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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25일 라요 바예카노와 홈경기에 앞서 주전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브라질) 이름과 그의 등번호 ‘20′이 써 있는 유니폼을 다 함께 입고 그라운드에 서 있다. 비니시우스가 받은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반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소셜미디어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