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으로 살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아프리카 안내서(킴 차카네차 지음)=이글이글 뜨거운 사막부터, 생명으로 넘실대는 푸르른 열대우림까지. 짐바브웨 출신 기자가 어린이 독자들을 경이로운 아프리카 대륙으로 초대한다. 원더박스, 2만2000원.
●잠의 과학(월리스 B. 멘덜슨 지음)=우리는 왜 밤에 잠을 설치는 것일까? 수면 단계와 사이클, 수면 치료… 40여 년간 수면을 연구해온 임상약학 교수가 좋은 수면을 위한 모든 것을 담았다. 글항아리사이언스, 2만5000원.
●설득의 법칙(폴커 키츠 지음)=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숨겨진 욕망’을 건드리는 것이다. “몇 가지 의도적인 질문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쪽으로 상대를 끌어들일 수 있다.” 심리학자가 전하는 10가지 설득 방법. 포레스트북스, 1만6800원.
●도시계획의 사회학(전상인 지음)=”도시계획학은 한 사회의 발전 수준이나 지적 역량을 반영한다. 선진국일수록 도시계획학의 위상이 높다.” 우리의 생활 공간을 설계하는 도시계획학. 사회학의 렌즈를 통해 우리가 도시 공간을 어떤 의미로 이해해왔는지 성찰한다.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만3000원.
●지금 당장 시작하는 기술(베키 블레이즈 지음)=”끝낼 필요 없으니 무엇이든 지금 당장 시작하라!” 기업가인 저자는 계획이 추진력을 빼앗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끝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당신의 머뭇거림을 줄여줄 행동 지침을 담고 있다. 경이로움, 1만7000원.
●마흔, 다시 만날 것처럼 헤어져라(조우성 지음)=”변하지 않는 관계는 없고, 모든 관계에는 끝이 있다.” 변호사 저자가 설명하는 인간관계의 기술. 관계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과 동시에 ‘잘 헤어지는 법’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서삼독, 1만7000원.
●61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센고쿠 전쟁 이야기(오와다 데쓰오 지음)=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후반까지 이어진 일본의 전국시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화려하게 등장하는 사무라이들의 실상은 어땠을까? 무기∙식량∙보급… 인문학자가 전하는 전국시대의 뒷이야기들. 마나북스, 1만6000원.
●나를 리뷰하는 법(김혜원 지음)=매달 내 상태를 점검하고, 리뷰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구독할 것인가? 지금 내가 잘 살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면, 나에 대한 한 줄 평이 삶의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다. 에세이 작가가 전하는 ‘나’ 설명법. 유영, 1만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