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일 오후 7시 ‘메디컬다큐-명의보감’을 방송한다. 심혈관 질환, 암, 자가면역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만성 염증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연구에 따르면 일단 몸에 만성 염증이 자리 잡으면, 암 발병 확률이 높아진다. 남성은 무려 38%, 여성은 29%나 암 발병률이 치솟는다고 한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만성 염증 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만성 염증으로 고통 속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난다. 고혈압·고지혈증·위염·관절염 등 만성 염증으로 인한 질병만 무려 1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과거 10년 동안 3층짜리 펜션을 운영하며 몸을 무리하게 쓴 여파로 시작된 염증 질환이 온몸에 퍼져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그는 오늘도 건강한 삶을 염원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염증을 잡고 건강을 되찾은 사람도 만나본다. 학원을 운영하며 받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 및 식사 시간 때문에 과거 위염·비염·질염·방광염 등에 시달렸다고 한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아침 건강 식단 루틴과 저녁 7시 이후 금식 등 좋은 습관을 일상에 적용했다는데, 주인공의 만성 염증 극복 비법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