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전문 사진가로 유명한 산악 사진가 안승일(79)씨가 8일 오전 10시 별세했다. 1946년 서울 출생인 고인은 중학생 때 삼각산을 촬영하며 사진가의 길로 들어섰다. 피사체로 정한 대상을 10~30년간 반복해 찍는 작업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산’(1982), ‘삼각산’(1990), ‘백두산’(1995), ‘아직도 갈 수 없는 산’(2013) 등 다수의 사진집을 펴냈다. 유족은 아내 송태순씨와 아들 안형모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02)3410-3151.
입력 2025.05.10. 02:02업데이트 2025.05.1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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