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57·에티오피아) WHO(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2027년까지 5년 더 WHO를 이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WHO 최고의결기구인 WHA(세계보건총회) 사흘째인 24일(현지 시각) 회원 194국의 투표를 통해 재선이 확정됐다.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유효표 160표 중 155표의 지지를 얻었다고 전했다. 에티오피아 보건장관과 외교장관을 역임한 그는 지난 2017년 아프리카 출신으로는 최초로 WHO 사무총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