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일 오후 10시 ‘동원아 여행가자’를 첫 방송한다. ‘미스터트롯’이 낳은 스타 트로트 가수 장민호, 정동원의 생생한 우정 여행기를 다룬다. 두 사람이 멋진 오픈카를 타고 아름다운 봄길을 달리고, 현지 맛집 투어에 나서는 등 함께 남자들만의 우정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과 장민호는 서로 극과 극으로 갈린 여행 취향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모험파’인 정동원은 “이번 여행은 남자들의 여행”이라며 이곳저곳 활동적으로 돌아다니는 ‘사나이’들의 여행을 즐기겠다고 선포한다. 푸르른 산 속 절벽 길에서 산악바이크를 타고, 구운 고기를 통째로 뜯어 먹거나, 계곡을 맨발로 누비며 낚시를 한다.
반면 ‘힐링파’를 추구하는 장민호는 유유자적한 여행을 즐기고자 한다. 해먹에 걸터앉아 봄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절경을 한없이 바라본다. 그러나 곧 ‘힐링 방해꾼’을 자처하는 정동원이 장민호 앞에 나타난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계곡 물수제비 대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