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67) 한라그룹 회장이 18일 고려대 고우(高友)체육회 임시총회를 통해 제 3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2013년부터 2021년까지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역임했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녀 대표팀의 선전을 이끌었다. 2020년에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고우체육회는 1946년 창립된 고려대 출신 스포츠인들의 모임이다.
조선일보
입력 2022.05.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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