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가 반환되는 미군 기지 일대에 들어설 용산공원에 친환경 공원과 함께 각종 박물관·기념관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 한복판인 이곳에 대한민국 독립과 건국에 평생 헌신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제안한다. 서울 종로구 이화동의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였던 ‘이화장’(서울시기념물 6호)이 있지만 이곳을 이승만 기념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일부 좌파 진영에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폄훼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가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기초를 다지는 데 절대적으로 공헌한 인물이라는 것은 역사가 공인하고 있다. 그 자유민주주의 토대 위에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용산공원에 이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를 모두 담은 반듯한 기념관을 건립해, 대한민국이 어떻게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국에 이르렀는지 후세에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
서장원·서울 강동구
입력 2022.04.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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