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신현종 기자

2일 오후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조합원 등 30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 도로를 점거하고 ‘급식실 인력 충원’ ‘환기 시설 개선’ 등을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왼쪽 사진). 이날 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 전국적으로 2만여 명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해 급식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대전시 서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점심으로 빵과 음료수 등을 먹고 있다(오른쪽 사진).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볼모로 파업을 벌이냐”며 불만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