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신임 원내대표에 4일 초선의 이은주(53·비례) 의원이 선출됐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이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신임 원내대표는 취임사에서 “6석 정의당은 과거에도 그랬듯 원팀 정의당으로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책임질 것”이라며 “시민적 평등과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하철 역무원으로 일했고 서울지하철노조에서 정책실장과 여성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2020년 총선 때 정의당 비례대표 5번으로 당선됐다. 정의당은 이날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장혜영 의원, 원내대변인은 류호정 의원을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