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15일 이사회를 열고 ‘삼성E&A’로 사명(社名)을 변경하기로 했다. 1991년 코리아엔지니어링에서 삼성엔지니어링으로 변경되고 33년 만이다. 새 사명의 ‘E’는 기존 엔지니어링에 더해 에너지(energy), 환경(environment)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의미를 담았고, A는 ‘앞선’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ahead’에서 따왔다. 사명 변경은 내달 21일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