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일 토요일 밤 9시 10분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동마(배우 부배)와 피영(박주미)의 딸 지아(박서경)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동마의 별장에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눈썰매를 타러 간다. 자신과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동마를 보며 지아는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함께 디저트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동마가 자리를 비우자 지아는 피영에게 깜짝 놀랄 말을 전한다.
시은(전수경)도 가족들과 함께 서 회장(한진희)과의 식사를 마치며 본격적으로 서반(문성호)과 가족이 될 준비를 한다. 특히 향기(전혜원)는 식사 자리에서 아버지까지 배려심 있게 챙기는 서반의 모습에 더욱 호감을 느낀다. 위기를 느낀 해륜(전노민)은 시은 대신 자신과 살자며 향기와 우람(임한빈)을 찾아간다.
한편 아미(송지인)는 동미(이혜숙)가 갑자기 전과 달리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머리를 자르는 등 기이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며 불길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