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1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와 함께 국민의힘의 새로운 지도부 ‘김기현호’의 미래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거취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얘기한다.
이상민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선출된 것을 두고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승리”라고 꼬집었다. 반면 윤희숙 전 의원은 “일이 되게끔 하는 여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이후 내홍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이에 대해 진중권 교수는 “지금 이 대표는 당이 아닌 본인의 처절한 생존 투쟁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전 교수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50억 클럽’ 특검을 지적했다. “특검 자체는 국민의힘이 반대할 이유가 없지만, 특검 후보를 민주당이 추천한다는 것은 결국 이 대표가 수사할 사람을 직접 선택한다는 얘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