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객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양양에 들어서는 '르부르 낙산'의 완공 후 예상 모습.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이어서 세컨드 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 /체스터톤스 제공

‘서핑의 성지’로 떠오르며 외지인 관광객이 급증한 강원도 양양에서 새로운 개념의 생활숙박시설 ‘르부르 낙산’이 분양 중이다. 인기 관광지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은 별장처럼 ‘세컨드 하우스’로 쓸 수 있는 장점 외에도 임차 수요가 풍부해 ‘틈새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출로 47에 들어서는 르부르 낙산은 전용면적 24~68㎡, 8개 타입에 총 368실 규모다. 싱글룸부터 스리룸까지 방문객의 취향과 필요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갖추고 있다. 실내를 고급스럽게 디자인했고,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서 단기 숙박은 물론 장기 체류에도 좋다. 건물 최상층에는 주변 경관을 막힘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이 조성될 계획이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전 세계 200여 곳에서 지점을 운영하는 체스터톤스가 위탁 운영을 맡았다.

교통망이 편리해 수도권에서의 이동이 편한 것도 장점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면 닿는다. 동해고속도로와 7번 국도, 동해고속화철도(개통 예정)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이동할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할 수도 있다. 남대천 개발 계획, 낙산해수욕장 개발 등 다양한 휴양 레저 인프라가 구축되면 양양 일대의 부동산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생활숙박시설은 내부 구조나 평면은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지만, 법적으로는 ‘집’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가 가능하고, 취득세 중과(重課) 및 보유세 부담이 없다. 강화된 대출 규제도 비켜간다.

르부르 낙산은 서울과 양양 두 곳(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번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0)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 후 방문하면 무료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600-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