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3일 밤 8시 30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을 생방송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45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은 16번째로 입장한다. 개회식은 이날 밤 11시까지다.
먼저 김정근 캐스터와 오현주 앵커가 항저우에 대해 알리는 프리뷰 쇼로 시작된다. 항저우는 신석기 농업 문명의 중심지이자 남송 시대 수도였고, 최근에는 IT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서호(西湖)의 연꽃을 형상화한 경기장과 마스코트 로봇 삼총사를 프리뷰쇼에서 미리 공개한다. 수영과 탁구에서 각각 금메달을 노리는 황선우와 신유빈 등 한국 선수단의 당찬 포부도 함께 듣는다.
이어 공식 개회식은 이미 축구 예선전 중계에서 활약했던 조우종 캐스터가 진행한다. 해설자로는 중국 문화 전문가인 이욱연 서강대 교수, 스타 연출가 정구호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이들은 중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하 공연의 의미와 배경을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다음 달 8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