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5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진중권 광운대 교수,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위원, 김민전 경희대 교수가 출연해 최근 정치권 이슈를 살펴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기소된 이후, ‘당헌 80조’에 근거해 당직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조항은 ‘부정부패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한다’고 되어 있지만, ‘정치 탄압으로 인정되면 예외로 한다’는 예외 규정을 갖고 있다. 정 의원은 “(이 대표의) 당무 집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본다. 총선을 위해 대표 중심으로 뭉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반면, 진 교수는 “민주당의 행보에서 조국 일가 사태가 떠오른다”고 지적한다.

한일 정상회담 관련 이슈도 다룬다. 김 교수는 “윤 대통령이 반도체 문제 해결에 있어 한·미·일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본다”고 한다. 반면, 정 의원은 “수렁에 빠진 기시다 총리를 구하기 위해 윤 대통령이 그 수렁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