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량차오웨이(양조위·61)가 중국인 배우 최초로 오는 8월 열리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영화제 조직위는 2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수상 소식을 알렸다. ‘화양연화’ ‘색,계’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그에 대해 조직위는 “남성 스타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을 부수며 맡은 모든 역할에 강렬한 감성을 불어넣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자”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