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이중섭(李仲燮)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정정엽(60·사진)씨가 선정됐다. 1980년대부터 꾸준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연대의 시선을 바탕으로 여성과 노동의 문제를 회화로 옮겨온 작가다. 이중섭미술상 심사위원회(박천남·서용선·신정훈·심상용·임근혜)는 지난 2월 심사를 열고 이 같은 공감의 미학과 일관된 주제 의식을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11월 24일 오후 5시 서울 아트조선스페이스에서, 수상 기념전도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된다.
입력 2022.04.05. 03:00업데이트 2022.04.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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