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은 2015년 11월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연탄 배달, 월동 물품 지원, 기부금·장학금 조성 등을 해왔다. 2017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아동복지협회와 함께 전국 18개 아동복지시설과 자매 결연을 해 현재까지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엔 소외 계층 아동 지원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보육 시설 퇴소를 앞둔 고교생에게 금융 지원 전용 통장을 개설해주고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 퇴소 시 적립금을 전액 후원해 청소년에게 주거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대 피해 아동들에겐 종합 심리 검사와 심리 치료를 지원해 학대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하는 중이다.
SBI저축은행은 또 소외 계층 아동 지원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2018년 8월 한국구세군과 함께 SBI희망나눔 글로벌 원정대를 출범하고, 몽골·캄보디아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또 글로벌 금융 그룹인 SBI홀딩스의 공익 재단인 SBI어린이희망재단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과도 연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9월엔 ‘은행 저축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구한다’는 취지로, 열매의 악취로 벌목 위기에 처한 은행나무를 인적이 드문 곳에 옮겨 심고 있다. 악취가 풍기는 암은행나무를 뽑은 자리에는 악취가 없는 수은행나무를 대신 심는다.
국내 유소년 스포츠 유망주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2021년 7월엔 유소년 야구단 ‘에스비아이콘즈’를 후원했다. 이후 후원 종목을 넓혀 배구 꿈나무를 지원하는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유소년 배구단에 후원금 등을 전달해 훈련장 시설 보수 및 전지훈련 비용을 내고 배구 용품을 구입하는 데 쓰도록 도왔다.
SBI저축은행이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진행했던 은행 저축 프로젝트와 캄보디아 해외 봉사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의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국내 실정에 맞는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발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면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