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0일 오후 3시 40분 ‘미스터트롯 재팬’을 방송한다. 지난주에 이어 본선 1차 ‘팀 미션’이 펼쳐진다.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도 이어서 열린다.

팀 미션의 마지막 주자로 학생 팀이 등장한다. 이들은 복잡한 아카펠라 구성으로 승부를 볼 생각이었지만 음정이 따라주지 않아 초조해한다. 본선 1차 사흘 전에 가까스로 음정을 잡기 시작한다. 마스터 장윤정은 “그 부담감이 표정들에서 읽혔다”며 “후지이씨가 발라드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색으로 마무리해주신 것 같다”고 말한다.

본선 2차 1대1 데스매치부터는 새로운 마스터 6명이 참여한다. 지금까지 모든 무대를 본 레전드 마스터 호소카와를 필두로 ‘감성 트로트 가수’ 안성훈, ‘일본 클래식 소프라노 가수’ 오카모토 도모타카 등이 합류한다.

학생 때 데뷔한 일본의 신동 우시지마 류타가 1대1 데스매치로 한국의 신동 야나기와 맞대결을 벌인다. 우시지마 류타가 선곡한 노래를 안다는 안성훈은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보석 같은 목소리로 불러주셔서 원곡 가수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멋진 무대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