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지성사 대표를 지낸 홍정선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가 21일 69세로 별세했다.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다. 1982년 문학평론가로 등단해 활동했으며 1992년부터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문지의 동인으로 활약했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의 대표를 지냈다.

유족은 아들 홍승목씨, 며느리 심초롱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7시20분.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