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김황식)은 일본 요코하마 재일동포 교민회에서 활동하는 김선호(74) 산케이(三恵) 상사 회장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김 회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20대 청년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여러 고생을 경험한 끝에 부동산 사업 등을 경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해외에 살고 있지만 흔쾌히 나라를 위해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뿌리를 바로 세우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마음이 벅차다”며 “앞으로 많은 국민이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운동에 계속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재단은 지난 두 달여 범국민 모금 운동 기간 동안 2만6000여 명이 참여해 약 61억2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재단의 목표 금액은 32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