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식 입단이다. 스페인 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26·프랑스)와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BBC는 전날 “음바페는 계약금 1억5000만유로(약 2250억원)와 함께 매 시즌 1500만유로(약 225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총액으로 따지면 2억2500만유로(약 3370억원)에 달한다. 음바페는 ‘꿈꾸던 팀인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게 돼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는 글과 함께 어린 시절 레알 마드리드 점퍼를 입고 우상이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찍은 사진 등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는 2017년부터 PSG에서 뛰면서 모두 256골을 넣었다. 월드컵에선 두 번 나가 통산 12골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