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가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전주고를 7대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건 1994년 이후 28년 만이며, 통산 네 번째 전국 대회 우승(1987년 청룡기, 1990년 봉황대기, 1994년 대통령배)이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16타수 11안타를 기록한 대전고 3루수 곽성준이 선정됐다. 대전고 김의수 감독의 아버지는 공주고 야구부 초대 사령탑을 맡아 대통령배 우승(1977년)을 이끌었던 고(故) 김영빈 감독으로, 아들이 아버지에 이어 45년 만에 대통령배 우승 감독이 됐다. 전주고는 1985년 황금사자기 이후 37년 만에 전국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조선일보
입력 2022.08.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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