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주실씨. /소속사 일이삼공 컬쳐 홈페이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황준호(위하준 분) 어머니’ 등 역할로 활발히 활동했던 배우 이주실(81)씨가 2일 별세했다. 1993년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도 이겨냈으나, 작년 11월 위암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4년 데뷔, 1970~80년대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등에 출연했고 1988년 백상예술대상 연극 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명량’, ‘부산행’,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미녀와 순정남’ 등에 출연했다. 2023년 들꽃영화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조문은 3일부터. 발인은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