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기자

14일 오전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청매실농원에 새하얀 백매화와 분홍색 홍매화,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다압면 매화마을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광양매화마을축제를 찾은 상춘객들은 꽃이 만개한 산책로와 정자 주변에서 봄꽃의 정취를 즐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5~17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가운데, 광양시도 낮 최고기온이 16도를 기록했다. 매화마을축제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